2. 사막에서 바늘찾기 - 대지선정_4 (발품팔기)

대지구매예산/ 대지규모/ 개인조건이 설정되었다면 이제는 땅을 찾아 나서야 한다.

1. 동네부동산 방문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동네의 분위기도 직접 느낄수 있고 부동산 인터뷰를 통해 현실감이 생긴다.

하지만 동네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한다해도 방문시기에 적당한 매물이 없으면 헛수고가 된다.

부동산에 연락처를 남기고 적당한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요청하지만 회신전화가 오는 곳은 거의 없다.

아마 땅의 규모가 작아 중계료도 얼마되지 않거니와, 

대부분의 부동산은 그렇게 작은 땅으로 뭐할꺼냐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처음 동네의 시세와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한 방문은 괜찮지만

상시모니터링은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다.

2. 네이버/ 다음 부동산

방문을 통해 동네분위기와 시세에 대한 감이 생겼다면

포탈 부동산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다.

포탈 부동산의 상세한 검색조건을 활용하여 내입맛에 맞는 땅을 상시모니터링 할 수 있다.

자주 모니터링하다 보면 괜찮은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적도/ 토지의 지역지구 등도 지도에 오버레이되어 매물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다.

좋은 물건들은 포탈에 올라와 며칠되지 않아 거래가 완료되기에 틈틈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다.

3. 온비드

온비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하는 경매사이트이다.

공공자산매각을 위한 경매사이트로 공공자산중 부동산자산 매각물건도 올라온다.

협소주택 부지는 가뭄에 콩나듯 가끔 만날 수 있어 장기간 모니터링해야 하나

가격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찾을 수 있다.

4. 협소주택 전문컨설팅사

최근들어 협소주택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주는 곳이 몇몇 생기고 있다.

부지선정/ 설계/ 시공/ 사업관리 등을 토탈로 해주기도 하고 

각단계별로 일정 수수료를 받고 대행을 해주기도 한다.

5. 서울시 아담주택 사이트

협소주택이 일본에서 유래되고 '협소'의 단어가 지니는 부정적 의미를

한글에 맞게 순화해 서울시에서는 '아담주택' 으로 칭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정책의 일환으로 아담주택을 홍보하는 사이트이다.

해당사이트에서 소규모필지현황 정보가 제공된다.

다만 매물이 아니라 지적도에 90m2 이하 땅이 표시되게 되어 있다.

실재 매물을 만날 수는 없지만 원하는 지역에 어떤 곳이 가능한 부지인지 검색으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18.11.09 BOMBOM